가와구치코 숙소 추천, 후지 가와구치코 리조트호텔 Fuji Kawaguchiko Resrt Hotel
후지산을 보기 위해 가와구치코에 가기로 결정을 했고, 숙소에 대해 고민을 했었습니다. 후지산이 보이는 좋은 호텔이 꽤나 많았고 후기가 많은 곳도 있었지만 제가 늦게 결정한 탓인지 원하는 숙소를 찾는데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역과 가깝고 시설도 좋고 후지산까지 보이는 숙소를 발견했습니다!
여기가 셔틀버스가 운행하기는 하는데 운행시간을 찾기도 귀찮고 어차피 걸어서 10분 거리이기 때문에 신주쿠역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가와구치코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근데 인도가 잘 되어있지 않고 길이 좋지 않아서 10분은 맞는 거 같은데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가다 보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가면서 다시 돌아갈 때는 그냥 택시 부르자고 했는데, 도보 10분 거리가 일본 택시를 타면 너무 비싸더라고요(카카오 택시로 확인 가능) 그래서 호텔 > 가와구치코역 가는 셔틀시가는 체크인할 때 안내가 되어있어서 편하게 셔틀버스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이 진짜 넓어서 렌트해서 오시는 분들 편하실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와구치코 쪽이 주차장이 대부분 잘 되어있어서 나중엔 렌트해서 편하게 올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후지 가와구치코 리조트 호텔이라는 호텔이름이 특색이 없어서... 후기 검색해도 찾기 어려운데 저는 이 아래 호텔 리뷰입니다!
가와구치코 일본식 숙소
사진이 이러한데,, 문 열자마자 이렇게 있는 건 아니고 문과 신발장 그리고 들어오면 왼쪽은 화장실이 오른쪽에 밑에 나올 선반 공간이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이미지는 너무 편안해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많지 않지만 여러 후기들을 보면서 딱 원했던 느낌! 그래서 예약할 때 일본식으로 선택했습니다.
트윈으로 되어있고 푹신한 두꺼운 매트리스가 있어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일본에서 일본식 숙소는 처음이라 재밌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밤에 편의점 먹방을 해줘야하기 때문에 일본 숙소에서 필수인 테이블!! 옆에 의자도 있는데 바닥에 앉는 게 더 편하고 저건 포토존으로 많이들 쓰시는 거 같더라고요.
제가 가와구치코에 온 첫날의 날씨는 안 좋았습니다ㅠ 그래서 보다싶이 여기가 후지산뷰 룸인데 후지산이 구름에 가려져서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오후 늦게 온 날이고 호텔 체크인 후 저녁 먹기만 하는 날이라 밖을 볼 일이 없었는데, 다음날은 제발 날씨가 좋길 기대하면서 ㅠ 날씨 확인을 계속했던 거 같습니다.
여기가 바로 문 열고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 공간입니다. 잔과 커피포트, 드라이기, 수건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물은 따로 테이블 위에 있었고 그 옆쪽에 미니 냉장고가 있습니다. 화장실은 딱 일본 숙소같은 화장실! 불편함은 없었던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핸드워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후지 가와구치코 리조트 호텔 안내
첫 번째는 어메니티 가이드인데, 유카타 사이즈 칫솔, 화장솜 등 안내가 되어있고 2층과 4층 엘리베이터 앞에 있습니다.
두 번째는 조식, 석식 안내, 대욕장 이용시간, 1층 상점 운영시간, 흡연구역 등의 정보가 있습니다.
- 석식 : 17:30~21:00 / 20:30 라스트오더
- 조식 : 6:30~9:30 / 9:00 라스트오더
- 대욕장: 15:00~23:00 / 6:00~9:00
- 상점 : 7:00~10:00 / 15:00~22:00
세 번째는 셔틀버스 운행 시간표인데, 호텔 > 가와구치코역이나 후지큐 하이랜드역까지의 시간표는 있는데 반대의 시간표는 없더라고요. 짐 보관이 오후 3시까지만 가능하다고 해서 저희는 아침에 셔틀을 타고 가와구치코역에 가서 근처 물품보관해 주는 가게에 맡겼습니다. 30인치 큰 캐리어라 가게에 맡겼는데, 다른 캐리어는 코인락커가 더 저렴할 겁니다!
유카타, 칫솔 등 필요한 물품은 2층과 4층에서 직접 가져다가 사용하며 됩니다!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있습니다.
1층에 목욕탕이 있는데, 시설도 괜찮고 드라이기도 다이슨으로 구비되어있었습니다. 탕은 실내에 2개 있고, 야외에 노천탕도 있었습니다. 밤에는 어두워서 잘 안 보였는데 아침에 보니 노천탕에서는 후지산까지 보입니다 ㅠ
대중목욕탕을 별로 안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씻고 온천도 즐기니 진짜 피로도 풀리고 더 시원하게 씻은 느낌이라 저녁에도 이용하고 다음날 아침에 여기서 씻고 준비도 했습니다. 방에 화장대가 없었던 걸로 기억해서 여기서 화장이랑 준비까지 하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온천가기 전에 있는 음료 자판기와 얼음 정수기! 얼음정수기 무료로 이용가능해서 저녁에 씻고 얼음 가지고 방에 가서 시원하게 음료도 마셨습니다. 목욕하고 먹는 주스가 최고..!
후지 가와구치코 리조트 호텔 상점
상점에 기념품도 많고 음료수, 과자류도 있었습니다. 특히 저 후지산 사이다는 너무 귀엽고 후지산 관광 왔으니 하나 사게 되는데 숙소에 있으니깐 사서 캐리어에 넣기도 좋을 거 같습니다. 가격도 제가 가와구치코역 근처 기념품숍에서 구매한 것보다 저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이다 귀여워서 들고 후지산이랑 사진 찍기 좋으니 추천! (아직 맛을 보진 않았지만)
근처 편의점, 세븐일레븐
후지 가와구치코 리조트 호텔의 근처 편의점은 세븐일레븐입니다. 도보로 5분 거리이고 큽니다! 저도 놀고 여기서 야식거리들 사서 호텔도 갔습니다. 산 건 사진이 없어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크림브륄레 아이스크림 있었습니다 ㅎㅎ
후지산뷰 호텔, 후지 가와구치코 리조트 호텔
와... 다음날 저도 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ㅠ 다음날 날씨는 너무 좋았습니다. 대신 구름이 가릴 때도 있었는데 대부분 좋았다는..! 날씨요괴라 여행갈 때마다 비가 왔던 저인데 이번 일본 여행에서는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다 좋았습니다.(첫날 빼고..)
제가 배정받은 방은 2층이었는데, 여기가 건물이 높지 않긴 한데 2층보다 윗층을 받아야 사진이 더 잘 나올 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후지산뷰인데 바로 앞에 건물이 있어서 정면으로 바라보면 바로 위 사진처럼 보이고 눕거나 앉아서 봐야 그나마 사진이 예쁘게 나옵니다. 그래서 사람이랑 같이 찍긴 구도가... 그래도 아침부터 깨끗한 후지산도 보고 날씨도 확인하고 기분이 진짜 좋아져서 빨리 준비를 하고 바로 나갔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오후 3시까지만 짐 보관이 된다고 해서 저희는 5시 버스를 탈거고 캐리어 끌고 역까지 가기 힘들어서 어차피 셔틀 없으면 택시 타려고 했기때문에 그냥 셔틀을 타고 역에 가서 근처 물품보관해 주는 기념품 가게에 맡겼습니다. 셔틀버스지만 큰 버스는 아니고 봉고차 같은 거라 많은 인원이 수용될 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안내 보면 10시가 마지막 셔틀인데 많이 밀린다고 쓰여있었고 저희는 9시 40분 탔는데 저희만 탔습니다. 너무 편해서.. 체크인하실 때도 꼭 셔틀 타길 추천합니다...!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성수기 주말에 1박에 25만원이면 가격도 괜찮았던 거 같아서 또 가와구치코 갈 때 여기 다시 갈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또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에 진짜 맛집... 이자카야가 있어서 거기는 또 가야 하니깐ㅠ 여기 위치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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