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토우도 | 가와구치코 호우토우 맛집, 전통음식, 현지맛집, 웨이팅 정보, 메뉴 정보 : 후지산 여행, 후지산 맛집

가와구치코 전통음식 '호우토우' 맛집, 호우토우도 

ほうとう不動 河口湖北本店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위치 : 707 Kawaguchi, Fujikawaguchiko, Minamitsuru District, Yamanashi 401-0304 일본

 

앞서 포스팅했던 카페 그리고 메모리얼 파크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15분 내외) 했던 호우토우 맛집입니다. 아직 포스팅하진 않았지만 가와구치코 음악과 숲의 미술과까지 이렇게 4곳은 함께 묶어서 여행하기 좋습니다.

 

가와구치코 카페 創 cafe | 후지산이 보이는 아늑한 카페, 일요일에만 여는 아지트 같은 공간

 

주차장이 있어 편리한 곳

가와구치코에 렌트하고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거 같은데, 저도 여행을 하다 보니 렌트를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주차장이 거의 다 잘 되어있었고, 여기 식당도 주차장이 앞에 이렇게 있어서 주차가 편리할 거 같았습니다.

호우토우도 대기(웨이팅)

저는 늦은 점심으로 오후 1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근데도 대기가 있었는데 밑에 내부보면 알겠지만 내부가 넓고 음식이 빨리 먹을 수 있는 칼국수이다 보니 회전율이 좋아서 5분 만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먹다가 2시쯤부터는 대기도 없고 자리도 점점 비워갔습니다. 대기가 싫으시다면 조금 늦게 2시에 도착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호우토우도 내부 모습

식사를 다 하고 2시 40분에 찍은 사진입니다. 처음에 들어왔을 땐 사람이 굉장히 북적거려서 내부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사람 빠지고 나니 넓은 공간과 깔끔한 내부가 눈에 보였습니다. 

호우토우도 메뉴

메인 메뉴인 호우토우 외에도 사이드 메뉴가 꽤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신기했던 말고기 사시미는 이미 품절이라고 하셨습니다. 늦게 가니 품절인 메뉴들이 있던 거 같습니다. 

Motsuni_580엔

Innards stew(pork)

모츠니라는 돼지고기 내장스튜입니다. 580엔이면 진짜 저렴하다라고 생각했는데, 주먹만 한 그릇에 나오긴 했습니다. 근데 양이 적진 않았던 거 같습니다. 밥은 350엔 주고 추가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저는 내장류를 잘 못 먹는 편이라 안에 들어있는 묵만 먹었고, 묵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내장은 저에게는 조금 냄새가 났던 거 같습니다.

호우토우_1,320엔

그리고 너무 궁금했던 호우토우, 사실 비주얼과 여러 후기들로 맛은 얼추 무슨 맛이겠구나 상상은 갔습니다.  맛은 시원한 배추 된장국 맛으로 칼국수 면은 직접 반죽해서 만드신 건지 두께도 모양도 다 다른 면들이 쫀득쫀득하게 있었습니다.

 

호우토우는 1인분씩 나오고 저희는 스튜 하나 시켜서 호우토우는 1개만 주문했습니다. 근데 이 1개도 양이 많아서 둘이서 이렇게 먹어도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호우토우는 건강한 가정식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맥주는 빠질 수 없죠. 맥주까지 있어야 일본이죠. 아쉽게도 생맥주는 없었고 500ml 병맥주를 650엔으로 마실 수 있었습니다. 삿포로 가보고 싶은데 삿포로 병맥주라도...

후지산의 도시답게 귀여운 양념과 이쑤시개통

먹어보니 상상했던 맛이긴 했는데 생각보단 조금 밍밍해서 옆에 있던 가루를 많이 넣어 먹었던 거 같습니다. 이걸 시치미토가라시라고 하나요?  넣어서 먹으니 조금 나았습니다.

 

이렇게 기념품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건 눈길이 전혀 가지 않아서 자세히 보진 않았는데 아까 시치미 양념통이 여기 있었다면 구매를 고민했을 거 같습니다. 

 

호우토우라는 게 가와구치코의 전통음식이기도하고 생소한 음식이지만 맛은 거부감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가와구치코에 왔다면 한 끼를 먹기에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여기 말고도 호우토우 맛집들이 여러 곳 있는 거 같으니 여행 코스에 따라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면 됩니다! 

 

호우토후도 · 707 Kawaguchi, Fujikawaguchiko, Minamitsuru District, Yamanashi 401-0304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