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규카츠 토미타 | 오사카 맛집, 규카츠 맛집, 웨이팅 시간, 메뉴, 오사카 여행

오사카 규카츠 맛집, 토미타

주소 : 일본 〒556-0011 Osaka, Naniwa Ward, Nanbanaka, 2 Chome−3−1 ２階

운영 : 오전 11:00 ~ 오후 8:45

 

오사카 여행 브이로그에서 보고 가보고 싶어서 구글에 저장을 해둔 곳이었습니다. 웨이팅이 살벌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늦잠을 잔 저희는 오픈런은 하지 못하고 오전 11시 55분쯤 도착해서 12시 55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대기를 했습니다. 토미타 규카츠가 2층에 있어서 정말 좁은 두 명이서 서있을 수 없을 너비의 가파른 계단도 견뎌내야 합니다, 그래서 웨이팅이 있을 때 캐리어나 짐이 많으시면 조금 힘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한테 유명해져서인지 한국인이 절반정도는 되는 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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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카츠 토미타 메뉴

메뉴는 심플했습니다. 이게 바로 맛집인가요? 규카스밥세트가 끝이고 여기에 양이 얼마나 되냐 마가 추가되냐의 차이였습니다. 저는 규카츠를 마랑 같이 먹는다는 걸 여기 가게 되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맛있음을 잘못 쓰신줄...

 

밥은 한 번까지 무료 리필. 양배추, 된장국, 포테이토, 샐러드 추가는 각 100엔입니다. 추가 규카츠는 1,000엔!

생맥주는 600엔, 콜라는 400엔입니다. 그리고 고기 잘 구우라고 안내까지 있습니다. 귀엽네요!! 

 

규카츠 토미타의 내부는 넓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좌석도 대기수에 비하면 적은 편인 거 같습니다. 다만 미리 메뉴 주문을 받아서 앉으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저희도 들어가서 23분 정도만에 다 먹고 나갔습니다! 회전율은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또 바테이블도 있기 때문에 혼자와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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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규카츠보리밥세트(마 있음)_1,600엔

가장 기본이라 아마 대부분 이걸 시키는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메뉴판에도 빨간색 글씨로 되어있습니다. 

 

감자샐러드, 양배추샐러드, 와사비 그리고 규카츠! 저는 마가 있는 걸로 주문했는데 사실 마의 맛을 잘 모르겠고.. 감자 샐러드랑 먹는 게 더 맛있었습니다. 감자샐러드를 더 추가하고 싶었지만, 아니 정말 고기가 그냥 입에서 녹아버려 가지고 고기를 금세 다 먹어서.. 추가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입에서 녹는다는 후기가 과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녹더라고요..?

 

개인 화로가 있어서 편하게 원하는 만큼 올려서 먹을 수 있습니다. 성격 급한 저는 처음에 하나씩 천천히 먹다가 고기 녹는 속도 때문에 마지막엔 세 개씩 올려 먹어서 정말 금방 먹었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규카츠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에 올려먹어도 맛있습니다. 거기에 생맥주까지 있으니.. 말 다 했죠. 규카츠가 저한테는 적지 않았지만 평소 먹는 양이 많으시다면 부족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저도 더 먹을 수 있을 정도.. 

 

오사카 맛집인 토미타 규카츠가 웨이팅이 꽤나 길기 때문에 여유 있게 방문하셔서 그냥 녹아버리는 규카츠 드셔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도 제가 지낸 호텔인 '오리엔탈 난바'에서 도보로 5분이면 이동가능한 거리에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