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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모카페 | 대전 북카페, 디저트 카페, 아늑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 : 대전 여행

예피 yeppy 2024. 7. 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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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작은 카페, 구모카페

영업시간 : 화-토 12:00-21:00, 일 13:00-21:00

위치 : 대전 동구 계족로 184-29

 

비소식이 계속 있었지만 오히려 날씨는 쨍쨍하니 너무 좋았던 주말, 대전 예쁜 카페를 찾던 중 가장 가보고 싶었던 구모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외관을 보고 조금 외곽 지역에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고 왔는데.. 완전 골목길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별도로 없어서 골목길에 해야 하는 거 같아서 열심히 돌았는데! 바로 근처에 대전자양초등학교가 있어서 올라가 보니 주차장이 딱 있었습니다. 주말이라 주차가 가능했던 거 같습니다.

 

구모카페 옆에는 바로 구름식당이 붙어있습니다. 구름식당 검색해보니 카레를 파는 곳이라고 합니다. 맛보진 않았지만 외관 예뻐서 맛있어 보이는..ㅎㅎ 바로 앞 데크에 좌석도 있어서 야외에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은 절대 밖에서 못 있습니다.. 여기 해도 잘 들어서 무조건 실내!

아늑하고 분위기 좋은 대전 카페

북카페를 좋아하기도 하고 카페의 분위기가 좋은 느낌이라 고른 곳! 대신 처음 들어갔을 때는 생각보다 더 아늑해서 조금 놀라긴 했지만 자리가 있기도 했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처음부터 기분 좋게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구모카페 메뉴

메뉴판마저 너무 예쁜 거 아닙니까..♥  양은 미숫가루 라떼랑 밀크티파르페, 사랑의 묘약 등 궁금한 음료들이 있었고 디저트로는 꿀카스테라랑 화로당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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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북카페, 구모카페

책을 읽지는 않지만 책을 보는 건 좋아하는 저..  북카페의 분위기가 또 좋아서 찾게되는 거 같습니다. 공간이 좁긴 하지만 그래도 책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 기다리면서 책 구경도 해줬습니다.

구모 카페 내부 모습

테이블 2개와 창가 바테이블 이렇게 3개의 테이블만 있었습니다. 처음엔 창가밖에 자리가 없어서 창가에 있다가 한 팀이 저희 음료 나오기 전에 나가셔서 바로 테이블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창가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저긴 자리가 불편해서 오래 앉아 있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저희 다음에 오신 분들도 처음에 저기 앉다가 테이블 자리 나자마자 바로 옮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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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너무 예뻐서 작은 공간인데 사진을 엄청 많이 찍고 다녔습니다. 창가에 앉아서 사진 찍으면 예쁠 듯!

 

구모라떼, 레몬 셔벗 소다, 꿀카스테라

구모라떼에는 일반 카페라떼에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아이스크림 많이 주시려고 하다가 넘쳤다는데 감사합니다 :) 라떼도 맛있고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레몬 셔벗 소다는 일단 비주얼부터 성공. 새콤 상큼합니다! 그리고 여기가 당고를 화로에 직접 구워서 먹는 곳이라 당고를 많이 드시긴 한다는데 저희는 당고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카스테라가 더 먹고싶어서 카스테라 주문! 위에는 아몬드 크림이 올라가 있는데, 크림이랑 꿀카스테라랑 같이 먹으면 꿀맛~~ 크림은 부족하면 더 주신다는 친절한 사장님♥ 당고를 안좋아한다면 카스테라 완전 추천!

 

작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으셨고 테이블이 적다 보니 조용해서 더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할 거 같긴 하지만 좌석이 별로 없다 보니 자리가 없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될 거 같습니다 ㅠ 그래도 아주 만족스럽고 잘 있다가 간 대전 카페 구모였습니다. 이번 대전 여행에서 기억날 만한 공간이 생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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