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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로쉐 Blanc rocher | 우도 카페 : 제주도 여행, 우도 코스, 우도땅콩아이스크림, 하고수동 해수욕장 카페

예피 yeppy 2023. 5.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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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카페 '블랑로쉐'

우도 카페를 검색했을 때 제일 많이 나오고 꽤나 큰 오션뷰 카페 '블랑로쉐'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2시 정도에 우도에 도착해 밥을 먹고 카페에 갔는데 그게 한 3시 정도였습니다. 금요일이긴 하지만 제일 많이 나오는 카페라 손님이 너무 많을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손님이 엄청 많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이날 우도에 사람이 별로 없었던 거 같습니다!

하우목동항에서 블랑로쉐방향으로 이동하면 카페 입구부분에서 해변방향은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가라는 표지판과 안내원이 있는데, 저희도 그 표시에 이끌려 우회했는데, 그냥 왼쪽 카페로 바로 들어가도 주차자리랑 있었습니다. 저희는 돌아서 해변 쪽에 주차를 하고 카페로 걸어 들어왔습니다. 카페만 가실 분들은 자동차만 아니면 앞에 주차가능합니다! 근데 넓은 편은 아니라 해변 쪽에 주차하는 게 더 편하실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하고수동해수욕장  카페

제가 간 날은 덥지도 춥지도 않은 너무 맑고 좋은 날이라 들어오자마자 창이 다 열린 풍경보고 제주도에 우도에 왔구나가 실감이 됐습니다. 하고수동해수욕장을 좋아하는데 이 뷰가 있는 카페라니 오기 참 잘했던 거 같습니다. 오션뷰 카페이다보니 다들 창가나 야외에 앉았고 저희도 괜찮은 날씨에 밖에 자리했습니다.  

퓨어레몬에이드_8,700원, 우도땅콩아이스크림_6,800원

우도에 왔으면 필수로 먹어야하는 땅콩아이스크림! 파는 곳이 많기도 하고 더 저렴한 곳도 있지만 여기서 맛보고 싶어서 먹어봤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데 땅콩맛이 나는 아이스크림 신기하고 맛있어서 만족!! 그리고 저게 레몬에이드인지 한라봉에이드인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그만큼 평범했던 거 같습니다. 

야외좌석이 옆으로 꽤 넓게 되어있었고, 어딜 앉아도 바다가 보이기떄문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인 줄 알고 이동했던 안쪽에는 별관이 있었습니다. 트인 것보다 닫힌 곳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여기에 머물다 가면 좋을 거 같았습니다.

 

하고수동의 뷰 덕분인지 좋았던 곳이지만 너무너무 단점은 주변이 더러웠습니다. 카페는 깔끔하고 쾌적하지만 카페 주변 바위 사이에는 쓰레기가 엄청 많이 있었습니다. 다시 맨 위, 첫 번째 사진을 보시면 쓰레기가 많은 게 보일 거고 실제로는 더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야외에서 먹을 때는 날벌레들이 너무 꼬여서 나중에는 뒤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거기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잘못이지만 카페에서 너무 잘 보이기 때문에 청소를 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대형카페보단 아기자기한 카페를 더 좋아해서 별로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주변 쓰레기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여기서 쉬다가 하고수동해수욕장 해녀동상과 함께 사진 찍는 거 추천드립니다! 완전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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