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갈치 꼼장어 | 대방역 맛집, 영등포 맛집, 서울에서 먹은 꼼장어 맛집, 내돈내산

 

영등포 부산자갈치 꼼장어

매일 16:00-24:00 / 대방역 6번 출구

외관 사진을 못 찍어서 메뉴판으로 시작하는 부산자갈치꼼장어 후기입니다!  숙소인 셀립여의 근처로 저녁 겸 술을 마실 곳을 찾던 중 발견한 맛집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꼼장어라... 했지만 결론은 맛집 >-<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금요일이라 그런가 웨이팅이 앞에 한 팀 있었습니다. 협소한 편이라 밖에서 기다리는데 사장님이 신경 쓰이셨는데 곧 자리 난다며 안내해 주셨습니다. 그럼 대방역 맛집, 영등포 맛집 리뷰 시작!

 

 

손님으로 가득했지만 저희는 거의 마감할 때 나왔어가지고 어느새 주위를 둘러봤는데 텅 비어있어서 얼른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좌석은 모두 다 이런 원형 테이블! 두 사진 다 같은 부분인데 옆쪽으로 사진만큼의 좌석이 있는데 조금 테이블이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불편했던건 뒤에 앉은 사람과 부딪히게 되더라고요... 근데 단체도 가능한지 테이블 3개 정도 붙인 단체 손님도 있었습니다. 

꼼장어(13,000원)

꼼장어에는 소금과 양념이 있고 둘다 가격은 같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대부분 반반으로 먹길래 저희도 반반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러면 소금맛을 먼저 주십니다. 제 생각보다는 양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콩나물국, 나물, 고추, 마늘로 간단하게 밑반찬이 나옵니다.

꼼장어에 주먹밥(4,000원)

저는 이 주먹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래서 주먹밥 있으면 꼭 시키고 싶더라고요. 시켜서 또 동글동글 열심히 만들어줬습니다. 꼼장어 익는 동안 살살 만들면 됩니다. 사장님이 잘 만들었다고 칭찬도 해주셨어요! 

 

소금을 거의 다 먹으면 양념을 먹으면 되는데 저는 소금, 양념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꼼장어를 못 먹었던 거 같은데 요즘엔 입맛에 딱 맞아요! 그래서 전에 부산에서 먹었을 때보다 맛있는 기분...?! 양념은 빨리 타버리니 정신 집중해서 먹어줘야 합니다.

기본 계란찜, 후식은 누룽지탕

계란찜을 시키려고 했는데 메뉴판에 추가 계란찜이라길래 기본으로 나오는지 여쭤봤는데 기본으로 나오는 거였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누룽지탕으로 마무리 완벽하게 했습니다. 구수하니 누룽지탕도 맛있었습니다.

 

꼼장어를 그냥 구워서 나오는? 안주 같은 걸로 먹을때와는 또 다른 맛있는 맛!!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맛있고 좋았습니다. 꼼장어 맛집이지만 닭발이랑 닭목살도 있었습니다. 닭발도 많이 시키시더라고요. 대방역 맛집으로 그리고 술집으로 안주는 정말 최고, 안주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