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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분의일 | 을지로 와인바 : 을지로 3가역 술집

by 예피 yeppy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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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감성 맛집, 십 분의 일

매일 18:00-24:00 / 휴무일 별도 공지
을지로 술집을 찾던 중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십 분의일을 찾아서 다녀왔어요. 일요일에도 사람이 굉장히 많은 을지로는 유명한 곳들은 이미 웨이팅 중이더라고요. 그래서 십분의 일도 혹시 웨이팅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웨이팅은 없었어요. 입구부터 레트로 느낌 확 나는 곳이라 골목길에 있지만 입구는 바로 찾을 수 있었어요. 문에 붙여진 스티커로 알 수 있듯이 커피, 맥주, 와인을 판매하고 소주는 없어요! 커피류도 있으니 술을 못 드시는 분과 드시는 분 같이 올 수도 있겠네요!

분위기 좋은 와인바

이미 검색을 통해 사진을 보고 와서 알았지만 와보니 더 예쁘고 좋더라고요. 따뜻한 분위기와 곳곳에 붙여진 손님들이 쓴 메모들. 그리고 생각보다 좌석도 많아서 여유롭게 앉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큰 테이블도 있으니 여러 명이서 와도 좋을 거 같았어요. 

메모는 큰 테이블에는 종이와 색연필 등이 있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저도 가져가서 하나 그림 그려봤어요. 블랑을 시켜가지고 블랑 병을 한번 그려봤어요. 시킨 안주 기다리는 동안 그림 그리거나 글을 써도 좋을 거 같아요!

빅 웨이브 골든 에일 Big wave Gloden Ale_9,000원

크로넨버그 1664 블랑  Kronenbourg 1664 Blanc_8,000원

짜파게티 그리고 계란, 치즈_7,000원

 

간단하게만 먹고 갈 생각으로 이렇게만 주문했어요. 저는 블랑을 마셨는데, 원래 맥주 중에서 블랑을 좋아했어서 역시나 맛있었어요. 그리고 저녁을 안 먹고 왔지만 간단하게만 먹고 또 다른 곳을 가려고 해서 짜파게티로 주문했어요. 짜파게티가 7천 원이나 하지만... 술집 안주로는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계란과 치즈까지 올려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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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2차 정도로 오면 제일 좋을 텐데, 저희가 밥도 안 먹고 와서 오래 있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만은 많이 느끼고 왔어요. 특히 치즈 플레이트는 옆 테이블이 시켜서 봤는데 와인이랑 먹으면 너무 더 잘 즐길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데이트하기 딱 좋은 곳이에요. 

십 분의 일이라는 가게의 이름은 와인이 담긴 양을 의미하는 거 같더라고요. 너무 예뻤던 공간이라 을지로에 또 간다면 밥 먹고 간단하게 와인 마시러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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