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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카페 스을 SEUL | 제주 구좌 카페 :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 예쁜카페, 구좌카페, 제주도카페

by 예피 yeppy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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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 스을

1층인 슬슬슬로우라는 돔베고기라면 집을 오픈 전에 대기명단을 작성하기 위해 가는데 2층에 카페가 있다고 하여 대기할 겸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우리 집 근처에 있으면 매일 가서 쉬고 싶은 느낌의 카페였습니다.

검색해보지도 않았고 기대도 하지 않고 그냥 잠시 머물다 갈 생각으로 들어왔는데, 문을 열자마자 이게 뭐지...? 너무 좋은 곳이잖아..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슬슬슬로우 오픈시간이 11시 30분이었고 카페 스을의 오픈시간은 11시입니다! 따라서 슬슬슬로우 오픈런하고 30분 쉬다 가기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사실 30분 말고 더 있다 가고 싶은 곳입니다.

저희는 오픈시간보다 5분 정도 더 빨리와서 오픈시간까지 기다리고 들어왔습니다. 오픈시간이라 손님도 없어서 정말 내 집처럼 편하고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테이블은 5개 정도로 많지 않았고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거 같았습니다. 정보를 보니 여기에 상주견(중 대형견)이 있지만 반려견 동반은 불가능하고 14세 이상이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노을 맛집

여기가 또 노을 맛집이라는데 저는 아침에 갔는데도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검색해서 사진보면 정말 노을 때 너무 예뻤습니다. 다음에 노을 질 때 또 와야겠습니다... 여기가 통창으로 쫙 있고 다 창을 바라보는 형이라 어느 자리에 앉아도 다 좋을 거 같았고 소파들이 많아서 자리도 너무 편했습니다. 

공간 하나하나가 다 너무 감성있고 분위기가 좋아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는 슬슬슬로우 예약시간 전까지 있을라고 들어왔는데 여기를 오기 위해 찾아와도 너무 좋을 곳이었습니다. 편안하고 아늑한 카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 정말 추천합니다. 

작은 소품과 옷

작은 소품들과 옷도 판매하고 있어서 음료 나오는 동안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느라 너무 재밌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역시 전신거울은 포토존이죠!! 한때 카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딱 이곳이 제가 원하는 그런 카페였습니다. 크지 않고 풍경은 좋고 작은 소품도 팔고!

점심을 먹으러 가야하기때문에 배부르지 않게 아메리카노(5,000원) 2개만 주문했습니다. 커피마저도 감성 있게 나와서 아메리카노만 시키면 사진 찍을 때 예쁘게 안 나오는데 여기는 또 괜찮았습니다.

우연히 간 카페가 좋을 때는 더 기분이 좋은 거 같습니다. 제주 동쪽, 구좌에 갈 일이 있으면 여기는 노을 질 때 꼭 다시 방문할 거 같습니다. 

 

슬슬슬로우 가시는 분들은 한 층 위에 있는 카페 꼭 가시는 거 추천드리고, 라면먹으러 안 가도 여기 너무 예뻐서 근처 카페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아늑하고 편안해서 조용히 혼자 머물거나 책 읽기에도 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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