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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슬슬슬로우 | 제주도 구좌 돔베라면, 예약방법, 구좌맛집, 제주맛집, 제주도 여행

by 예피 yeppy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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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돔베고기 라면, 슬슬슬로우

전날에는 우도에서 해물라면을 먹고 제주도에서는 돔베고기 라면집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서 해물라면은 먹어봤지 고기라면은 또 처음이었습니다. 숙소가 성산 쪽이었는데 아침부터 달려서 왔지만 오는 길이 너무 예뻐서 중간에 멈춰서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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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11시 30분에 오픈을 하는데 저희는 10시 50분쯤 왔고, 안에 문은 열려있어서 들어가서 예약노트에 원하는 시간대에 이름을 쓰고 오면 됩니다! 그렇게 하고 적은 시간에 방문하면 되는 거예요! 이렇게 하니깐 오히려 저는 다른 곳도 다녀올 수 있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 포스팅에 작성했던 '스을'이라는 바로 2층 카페에 갔다가 시간 맞춰서 내려왔습니다.

 

제가 간 10시 50분에는 앞에 한 팀이 먼저 11시 30분 타임에 적고 가셨고 그다음이 저였습니다.(토요일 아침) 저도 11시 30분으로 적고 올라갔는데, 카페가 그렇게 좋을 줄 알았으면 12시 타임에 적는 건데... 카페 가실분은 한 시간 뒤로 잡으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그 뒤로 조금씩 오셨고 11시 30분에 밥 먹으러 내려왔을 때 점심은 거의 다 찼던 걸로 기억합니다.

 

*현장예약만 가능, 30분 당 3팀씩 예약

식당 안은 시원시원했습니다. 다 같은 스타일의 테이블이 줄지어진 그런 곳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좌석과 테이블, 공간이 있고 여백의 공간도 많아서 식당이 더 예쁘고 여유로웠던 거 같습니다. 또 시간 당 받는 손님이 한정되어있다 보니 대기하는 사람이 줄지어져 있어 눈치가 보이거나 손님이 계속 들어왔다 빠졌다 하지 않아서 조용하고 편안했습니다. 

지금은 너무 더워서 에어컨 트느라 창을 열 수 없겠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괜찮고 특히 이날 날이 너무 좋아서 뒤에창을 쫙 열었는데 2층 카페에서도 계속 본 뷰이지만 여기서 창 열고 보니 또 색달랐습니다.

돔베라면(13,000원), 돔베땡초김밥(6,000원)

저희 쪽 앉은 사람들은 다 2인 팀이었는데, 모두가 다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예약노트에 적을 때 주문할 음식도 같이 적는데, 저는 처음에 돔베라면 2개만 주시길래 내가 누군지 모르실 테니 말을 해야겠다 싶어서 저 김밥도 시켰다고 말했는데, 알고 보니 모두가 다 이렇게 시켜서 굳이 확인할 필요도 없었던 거 같습니다!  

 

비주얼 깡패인 돔베라면은 매우 매워 보이지만 그렇게 매운맛은 아니었고 고추기름이 많이 들어간 라면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양도 많은데 기름지다 보니 저는 다 먹진 못 했는데, 너무 맛있다는 아니었고 괜찮다? 정도였던 거 같습니다. 전날에 술을 마셔서 기름진 게 잘 안 들어갔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친구는 야무지게 다 먹었고 저한테는 양이 너무 많아서 남았습니다. 

마지막은 귀여운 멘트 ㅋㅋ 돌하르방 제 거예요. 저도 처음에 소품 파는 건 줄 알고 읽는데 재밌었습니다. 

 

현장 와서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는 게 어쩌면 조금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대기 줄 서거나 테이블링으로 계속 확인하는 것보다 딱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조금 기름졌지만 든든하고 고기도 맛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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