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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seas trip/일본

우오테루 UOTERU | 도쿄 롯폰기 현지인 맛집 : 일본식 코스요리, 도쿄 맛집

by 예피 yeppy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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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테루

롯폰기 맛집, 우오테루

첫날은 밤에 도착하기 때문에 숙소인 렘 롯폰기와 가까운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음식의 비주얼을 보고는 안 갈 수가 없는 곳이었습니다. 도쿄는 워낙 유명한 곳들은 웨이팅이 길기도 하고 식당 자체가 크지 않은 곳이기도 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게 마음이 편한 거 같습니다.

 

★우오테루 예약방법★ (六本木 魚輝を予約する)

 

UOTERU - TableCheck

방문 목적 -- 방문 목적 -- 생일 생일 (본인) 생일 (친구) 생일 (커플) 생일 (배우자) 생일 (가족)친구·단체 여성 그룹 환영/송영 (친구) 망년회/신년회 (친구) 동창회·친목회 결혼식 2차 여행·관광

www.tablecheck.com

방법은 위 링크를 통해 접속한 뒤, 내용을 다 적어주면 됩니다. 특히 이메일 주소 부분은 틀리지 않게 잘 작성해줘야 합니다. 예약일 전날에 확인 메일이 하나 와서 전날에 메일 확인하고 확정을 눌러주셔야 합니다. 여기는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우오테루

식당 내부는 아담했습니다. 다찌석과 4인 테이블석이 있었고, 2인은 다찌석으로 안내해주시는 거 같았습니다. 저희는 예약을 하고 갔고 저희가 들어가기 전에 어떤 손님이 들어가는데 오늘 안된다고 했습니다. 예약을 할 수 있다면 꼭 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우오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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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테루 메뉴

우오테루가 한국인 블로그 후기가 많지 않기도 하고 메뉴판도 찾기 힘들었던 거 같아서 메뉴판 다 찍어와 봤습니다. 코스 메뉴를 많이 드시겠지만 사이드 추가하실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코스만 알고 갔는데 그 외에 단품이나 사이드 메뉴가 꽤 많았고 먹어보고 싶은 것들도 많았습니다.

 

저는 코스(8,000엔) 요리로 주문을 했습니다. 코스 음식들은 바뀌는 거 같으니 분위기와 종류 정도만 봐두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오츠쿠리입니다. 물론 사시미 나오기 전에 일본에서 꼭 먹고 싶었던 나마비루! 생맥주는 미리 시켜서 아껴마셨습니다... 아무튼 처음 나온 오츠쿠리는 사시미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소금과 직접 갈아준 고추냉이랑 같이 먹을 수 있습니다. 제 입맛에는 약간 비렸던 것도 있었는데 회를 좋아하는 편이라 처음부터 맛있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생맥주_700엔

이어서 나온 두가지의 생선요리가 있습니다. 저는 1번째 사진에서 연어가 특히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하이볼은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으나 가격은 550엔, 800엔이었습니다. 그리고 닭튀김은 사이드 메뉴로 별도로 주문했습니다. 먹고 싶은 사이드 한두 개 시키려고 했는데 또 일본이면 튀김이기에 주문했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고추장 같은 소스도 같이 줘서 발라먹어도 되긴 하는데 저는 그냥 먹는 게 더 맛있었던 거 같습니다.  

 

닭튀김_400엔

다시 코스요리입니다. 아몬드로 둘러싸인 새우튀김입니다. 저는 이게 제일 맛있었던 요리 중 하나였습니다. 겉의 아몬드, 안에 부드러운 새우가 이게 바로 겉바속촉의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겉바속촉인 카츠였습니다. 튀김은 언제나 옳습니다! 둘다 완전 맥주 안주이지만 하이볼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먹다 보면 오이스터(굴)를 추가할 것인지에 대해 물어봅니다. 온 김에 먹을 수 있는 거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추가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지만 꽤나 큰 굴이었고 제 기준으로는 두 번 나눠서 먹어야 했습니다. 친구는 한입으로 먹었습니다! 굴을 좋아하신다면 추가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다시 코스요리! 오렌지 위에 무슨 소스인지 잘 모르겠지만 크림이 올라갔습니다. 중간에 이렇게 디저트 같은 요리가 나오니 또 얼마나 맛있던지 이때쯤 배불렀는데 이건 아주 빠르게 먹었습니다.

 

오이스터 추가_900엔

비주얼 끝판왕 솥밥

우오테루의 대표메뉴 우니이쿠라 솥밥입니다! 연어알과 성게알이 가득찬 솥밥은 일단 비주얼이 엄청납니다... 중간에 솥밥 사이즈를 크게 할 건지 물어보는데 저는 중간부터 배가 조금씩 찼고 다른 사이드를 시키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서 기본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닭튀김 빼고 코스요리를 다 1인분씩 주셨는데 이거는 2인분을 합쳐서 주셨습니다. 주걱을 따로 주시기 때문에 앞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장국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었습니다. 너무 비리거나 짜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맛있고 배불러서 많이는 못 먹었는데 일본여행 내내 이 솥밥이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 다시 봐도 또 먹고 싶습니다... 롯폰기를 다시 갈 일이 있다면 예약을 해서 또 시켜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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