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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피쉬맨횟집 | 강릉 경포대 횟집, 세트로 다양하게 먹기 : 대게, 조개찜, 매운탕, 광어회, 모듬회, 강릉 횟집, 강릉여행

by 예피 yeppy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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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대 횟집, 피쉬맨횟집

매일 14:00 ~ 23:50 / 23:20 라스트오더

강릉 회, 강릉 대게, 강릉 조개구이, 강릉 조개찜

경포대 횟집 거리가 쭉 줄지어져 있는 곳인데, 이 거리는 다른 곳보다 호객행위를 하는 식당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택시에서 내린 곳부터 천천히 어디 갈지 보고 있었고 저희는 원래 조개구이를 먹으려고 했지만 어쩌다 보니 대게로 노선이 바뀌면서 메뉴판을 보면서 대게 파는 곳인지 확인도 하고 가격도 봤습니다. 다른 곳도 많이 그랬는데, 앞에 메뉴와 가격이 적혀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오션뷰 횟집


주차장과 바다가 같이 보이는 뷰입니다. 여기에 쭉 줄지어있는 횟집들이 뷰는 다 똑같습니다. 여기는 실내 1, 2층과 야외가 있는데 이날은 날씨가 덥지도 않았고 2층 창가자리는 다 찼기 때문에 확 트이게 1층 야외 좌석에 앉았습니다. 바다가 확 잘 보이는 2층이면 더 좋겠지만, 여기도 나름 괜찮았던 자리인 거 같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해산물과 미역국입니다. 새우, 전복, 멍게는 양이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 나올 음식들이 많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너무 정갈하게 잘 나와서 좋았습니다. 미역국도 맛있어서 리필해서 한번 더 먹었습니다.

세트 중 모듬회

저희는 세트메뉴로 주문했는데, 모둠회+대게+조개찜+매운탕 세트 (중)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세트 메뉴가 여러 가지인데, 조개찜이 안 들어가고 회가 참돔이랑 도다리로 주는 게 있는데, 저희는 그냥 모둠회로 하고 조개찜이 들어간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중) 사이즈가 28만 원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모둠회를 설명해 주실 때 참돔+도다리 보다 단가가 낮은 종류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오히려 종류가 다양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게다가 저는 광어회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모둠으로 시키고 조개찜을 선택하길 너무 잘한 거 같았습니다. 회도 양이 적게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양도 적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3명이서 중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아주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다양한 사이드 메뉴


이건 세트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건지 식다에서 먹으면 주는 서비스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푸짐하게 사이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김치전, 오징어찜(?), 생선구이, 튀김(멘보샤, 새우튀김, 가라아게) 그리고 사진엔 잘렸지만 횟집에서 (저한테) 중요한 콘치즈까지 나왔습니다! 김치전도 튀김도 다 맛있었습니다. 하도 먹은 게 많고 다양해서 생선구이는 제가 먹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대망의 대게

대게를 먹기 위해 왔다가 어쩌다 보니 세트메뉴를 주문해서 다양하게 먹게 되었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면 대게도 나왔습니다! 살만 쏙쏙 발라서 먹으면 대게는 역시 맛있습니다. 짭조름하게 대게 껍데기 국물까지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대게가 많은 면 더 좋겠지만 세트에 들어간 대게치고는 적지 않은 양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조개구이 대신 조개찜

원래는 조개구이를 먹기 위해서 온 경포대였지만 대게에 팔려 세트에 포함된 조개찜으로 대신했습니다. 조개 몇 개가 있고 대게 다리 하나도 딸려왔습니다? 조개를 좋아해서 조개구이가 아니라 조금 아쉽지만 조개찜도 너무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나쁘지 않은 세트인 거 같습니다.

마지막은 언제나 매운탕


마지막으로는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저는 이건 한입도 안 먹어서 맛을 표현할 수는 없지만 비주얼은 나쁘지 않습니다! 이미 앞에서 너무 먹었기도 하고 저는 매운탕은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다른 것들을 열심히 먹었습니다.

조개구이 먹으러 왔다가 큰 지출을 하고 왔지만, 오랜만에 대게도 조개찜도 회도 먹어서 좋았습니다. 여기가 시끄럽지도 않고 적당히 신나는 노래도 나와서 술 마시기도 너무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했고 식당도 깔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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