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집 스키야키 | 강남 압구정 맛집, 도산공원, 샤부샤부, 내돈내산 후기

스키야끼, 샤브샤브 맛집 온천집

11:00-21:30 / 15:00-17:00 브레이크타임 / 20:10 라스트오더

이곳은 테이블링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해서 방문할 수 있는데, 제가 간 날은 주말 점심인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아주 널널했습니다! 외관부터 사진찍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포토존이 가득가득한 공간!! 

온천집 샤부샤부 세트(프리미엄 120g)_인당 29,000원

정말 예쁘게 쫙 세팅해주시는데, 일어나서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는 비주얼이었습니다... 한우 샤부샤부도 있는데, 가성비가 더 좋은 프리미엄으로 주문했습니다. 1인분에 고기 한 판, 스키야끼 한판이라고 보면 될 거 같았습니다.

칠리소스와 마늘 간장 소스가 있는데 저는 취향이 완전 칠리인지라 칠리소스를 제가 거의 한통을 비운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별로 조금씩 반찬을 주는데 같이 먹기 좋은 매콤한 반찬과 디저트가 있습니다. 대파 겉절이는 매운데 계속 먹고 싶은 맛이라 저는 리필해서 잔뜩 먹고 왔습니다. 그리고 날달걀도 주시는데, 찍어 먹어도 좋고 나중에 칼국수 면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2인이 같이 사용을 하는데, 육수는 2가지 종류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한방 두유 육수 / 된장 사골 육수 / 스프 커리 육수

 

일단 딱 봐도 된장 사골 육수는 호불호가 없는 맛일 거 같아서 선택을 했고, 사실 둘 다 사골 육수를 희망했으나 새로운 걸 먹어보고자 한방 두유 육수로 선택했습니다. 스프 커리 육수는 향신료 맛이 있다고 했는데, 제가 옆테이블꺼 먹어보니 심하게 나는 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차라리 저는 두유 육수보다 커리가 더 괜찮은 거 같습니다... 두유는 無맛이라,, 그냥 한번 먹어보고 손도 안 대고 계속 된장사골 육수만 먹었습니다..

 

예쁘긴해도 양은 적을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칼국수 면도 있어서 적당했던 거 같고 막 배부르게 먹은 거 같지는 않습니다. 

샤부샤부나 스키야키 추가도 가능해서 부족하면 추가해서 먹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신발을 벗고 앉는 1층 좌석에 앉았는데, 화장실 가려고 2층 올라오니 여기 너무 예뻤습니다. 2인 테이블만 있어서 두명이서 오면 딱 분위기 너무 좋을 거 같았습니다. 

 

분위기도 음식도 좋았던지라 기념일, 모임, 데이트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