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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스시명장 | 전주 신시가지 초밥집 : 효자동 맛집, 특선초밥, 스시맛집

by 예피 yeppy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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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가지 초밥집, 스시명장

영업시간 : 11:30-20:00 / 매주 일요일 휴무

 전주 효자동에 있는 스시명장은 저는 처음 들어봤는데, 주위에서는 꽤 알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엄청 두꺼운 회가 올라간 초밥이 있다, 와사비가 많이 올라가 있다! 이렇게 두 가지가 제일 많이 들은 말이었습니다. 평일 저녁에 갔고, 몇몇 후기들에 손님이 가득 찼다는 걸 봐서 예약해야 하나 걱정하면서 갔는데 다행히도 손님은 별로 없었고 간간히 한두 팀 씩 들어왔어요. 

 

주차장은 별도로 없는 거 같고, 바로 앞 길가에 대거나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초밥이 나오기 전, 미니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야무지게 샐러드 한 접시 다 먹으며 초밥을 기다렸습니다. 

여기가 다찌석이 있고 일반 테이블석이 있는데, 다찌석에서는 코스요리처럼 초밥이 한두 개씩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한 번에 쫙 나오는 게 더 편하고 좋아서 테이블 앉았는데, 다른 후기들 보면 또 코스처럼 하나씩 나오는게 좋아서 다찌석을 희망하는 분들도 많은 거 같았습니다.

특선초밥(22,000원/1인)

모둠초밥이 16,000원이고 특선이 22,000원으로 6천 원 정도 차이 나는데, 메뉴판이나 안내에 무슨 차이인지는 안 적혀있어서 또 블로거로서 블로그에 의지했는데 개수의 차이보다는 부위, 질의 차이인 거 같다고 했습니다. 이왕 먹을 거 더 좋은 거 먹자고 생각이 들어서 특선으로 2인분 주문했습니다. 2인분이 한 번에 같은 접시에 나옵니다. 

부위를 잘 몰라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참치/연어/새우/장어 등 인당 11개의 초밥이 나옵니다! 접시부터 일식 느낌이 쫙 오는 게 기대가 되었습니다. 일단! 첫 입 그냥 먹었는데 와사비 공격이 확 들어왔습니다. 와사비를 좋아하는데 양이 많이 들어있어서 덜어서 먹었어야했습니다. 와사비 덜어내면 사장님이 뭐라한다는 소문을 듣고 약간 눈치보며 덜어냈습니다.. 근데 못보신건지? 뭐라하지 않으세요! 와사비 잘 못 먹는 분들은 처음부터 조금만 넣어달라고 해야 할 거 같고, 적당히 먹는 분들은 저처럼 덜어서 먹으면 될 거 같습니다. 첫 입에 놀라 다음부터 조금씩 빼고 먹었는데, 첫 입이 워낙 강렬해서 다음엔 센 느낌이 안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두꺼운 참치들... 제가 먹어본 초밥 중에 가장 두꺼운 두께를 자랑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 담겼는데 사진보다 더 두꺼웠습니다. 그래서 참치가 입안 가득 들어오게 됐습니다. 신선한 맛이었고 좋았긴 했는데 저는 미식가가 아니라..  두꺼운 회를 좋아하진 않아서 두꺼워서 너무 좋았다는 생각은 딱히 없었습니다. 그래도 두께가 있어서 입안 가득 푸짐한 느낌과 퀄리티가 좋은 게 느껴져서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은 우동이 나왔습니다. 초밥을 거의 다 먹을 때쯤에 맞춰서 주셨습니다. 후기에는 너무 밍밍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평소에 저도 간을 세게 먹는 편인데, 밍밍한 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고 먹다가 전 간장 조금 더 넣어서 먹었습니다! 

 

퀄리티가 좋은 초밥이라 초밥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또 찾는 거 같습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퀄리티가 좋다는 건 조금 알 거 같은? 전주 신시가지 효자동 초밥집 찾으시는 분들 가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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