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르블랑 | 제주 서귀포 귤 따기 체험, 동백꽃 엄청 많은 곳, 감귤 체험, 제주 가볼 만한 곳, 제주 남쪽 여행 코스, 서귀포 여행, 가족 여행

서귀포 감귤 체험 농장, 마노르블랑

10:00-18:30 

현재는 소식을 보니 감귤체험에 이어 한라봉 체험까지 종료된 거 같습니다. 그래도 다음을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제가 간 시기는 뒤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카페도 같이하는 곳인데, 저희는 카페는 다른 곳을 이용하고 여기서는 오직 체험만 했습니다.

 

제주 가족여행,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 서귀포 여행 코스, 제주 남쪽 여행지로 추천하는 마노르블랑 후기 시작합니다!

귤체험비 가격 및 택배 가격

감귤 따기 체험료는 큰 깡통은 7,000원, 작은 깡통은 5,000원입니다. 저희는 두 가지 깡통을 다 체험했기 때문에 아래 사진으로 크기 확인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또 감귤을 택배로 이용 가능한데, 10kg이 택배비 포함해서 23,000원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주문하시는 거 같은데 저희는 딴 귤로도 충분했고 귤 박스를 눈으로 확인하고 받는 게 아닌 거 같아서 택배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귤 따는 방법

귤 따는 방법은 처음에 사장님이 직접 알려주십니다. 중요한 건 귤 가지가 남지 않도록 바짝 잘라서 가져오는 거! 뾰족한 가지가 남아있으면 다른 귤들한테 상처를 입혀서 상하게 된다고 하니 내가 먹을 귤 상하지 않도록 바짝 잘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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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깡통, 작은 깡통 비교사진

큰 거랑 작은 건 꽤 크기 차이가 나는 거 같습니다. 근데 막상 귤 개수는 별로 차이 안 날지도? 여기서 딴 귤들을 제주도에서 다 먹지 못할 거고, 남은 거 또 챙겨가기 엄청 무겁기 때문에 저희는 작은 거랑 큰 거, 두 가지 종류를 다 이용했습니다. 근데 2천 원 차이이니 그냥 큰 걸로 하고 좀 크고 좋은 귤로만 담아도 좋을 거 같습니다.

방문시기 및 현황

저는 크리스마스가 지난 12월 27일에 방문했는데, 처음엔 최근 후기가 별로 없어서 귤이 남았을지 걱정이 됐는데 일단 멀리서 봤을 땐 귤들이 많이 보여서 사진 찍기 딱 좋았습니다. 다만 딸만한 귤은 밖에는 별로 없고 더 안으로 들어가야 있었습니다. 깡통 한 바구니 담는 건 정말 금방 담는 거였고 귤 따면서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데 막상 여기서는 많이 안 들어갔습니다. 오히려 귤을 들고 사진 찍는 것도 재밌고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귤 따기 체험을 처음 해봤는데 너무 재밌고 이 시기에만 할 수 있기에 겨울 제주도를 찾으신다면 해볼 만한 체험인 거 같습니다. 아이들도 많이 있는데 좋아하고 성인인 저도 가족끼리 재밌게 체험했습니다.

마노르블랑, 동백꽃 축제

마노르블랑의 좋은 점은 동백꽃도 마음껏 볼 수 있다는 점. 제가 다음날에 서귀포의 유명한 숲을 갔는데 동백꽃 시즌 이랬지만 동백꽃을 볼 수 없어 슬펐지만 전날에 이렇게 동백꽃을 엄청 많이 보고 사진도 많이 찍어서 아쉽지 않았습니다. 12월에 서귀포 가신다면 마노르블랑에서 귤 따기 체험도 하고 동백꽃 실컷 보면서 즐기기 최고입니다.

동백꽃 얘기 더 하자면 규모가 귤밭처럼 되게 컸습니다. 게다가 적당히 떨어져있고 많이 피어있어서 너무 예뻤습니다. 제주에서 동백꽃을 여기서 제대로 처음 본 거 같습니다. 정말 추천드립니다.

딴 귤은 이렇게 가져가면 비닐봉투에 넣어주십니다. 여행하면서 까먹기 좋으니 여행 첫 코스로 하면 딱입니다! 저희도 이거 차에서도 먹고 숙소에서도 먹고 그래도 남아서 무겁지만 열심히 비행기에도 태웠습니다. 

 

귤 따기가 제주에서 이색체험은 아니지만 제주의 겨울에서만 할 수 있는 귤 따기! 너무 재밌고 기억에 남는 체험입니다. 너무 예뻐서 이번 제주 여행 코스 중 재밌고 기억나는 1등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