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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비양놀 | 제주도 한림 카페, 오션뷰 카페, 노을 맛집, 일몰 명소 : 주차 정보, 노을 사진, 내돈내산

by 예피 yeppy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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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노을이 멋진 카페, 비양놀

영업시간 : 매일 11:00-19:00 / 18:30 라스트오더

위치 :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311 비양놀

주차정보 : 카페 맞은편 도로 갓길 주차(참고사진 아래 있음)

 

원래 가려던 협재 카페가 문을 다 닫아서 당일에 급하게 찾은 카페입니다. 근데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갔던 카페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제주도 분위기 좋은 오션뷰 카페였습니다. (마지막 노을 사진 꼭 봐주세요!)

 

 

 

 

비양놀은 아래 사진이 있겠지만 비양도가 보이는 곳에 있는 카페이며, 노을이 멋진 공간입니다. 카페명이 이곳 그 자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외관도 적벽돌에 통창까지 정말 제 마음에 쏙 드는 외관과 내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양놀 주차장 정보

제주도는 작은 카페든 큰 카페든 주차가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었습니다. 여긴 당일에 급하게 찾은 곳이라 주차 정보는 찾지 않고 갔는데, 건물 옆에 한 대 정도 주차 가능한 자리가 있고 카페 맞은편으로 갓길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한림 오션뷰 카페, 비양놀

정말 들어오자마자 뻥 뚫린 천장, 테이블과 의자로 빡빡하게 채워진 카페가 아닌 가운데 식물을 두고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보여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간 주간이 전체적으로 제주도에 사람이 별로 없었던 기간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도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저 식물을 둘러싸서도 앉을 수 있는 좌석 같은데 거기까지는 아무도 앉지 않았고 테이블 좌석도 여유롭습니다.

 

좌석은 가운데 중정을 두고 ㄷ자 형태로 테이블들이 있었습니다. 모든 좌석이 오션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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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희가 앉은 좌석, 바다 너머 보이는 곳이 아마 비양도인 거 같습니다. 주변 지인에게 비양도도 정말 여행하기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던지라 앉아서 바다와 비양도를 보면서 다음에 꼭 비양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메리카노(6,000원), 청귤에이드(7,000원), 카페라떼(6,500원)

제주도 카페 물가를 생각하면 비싸지 않은 가격대인 거 같습니다. 특히 이렇게 뷰도 좋고 예쁜 카페는 더 비싼데 말이죠. 저는 청귤에이드를 먹어 커피는 잘 모르겠지만 에이드는 상큼하니 좋았습니다. 근데 지금 메뉴를 보니 청귤에이드가 사라진 거 같습니다.

 

바다를 보며 구름이 움직이는 걸 관찰하며 해가 조금씩 내려오는 걸 구경하면서 카페를 여유 있게 즐겼습니다. 손님이 없진 않지만 분위기상 조용한 느낌을 주어서 더 편안하게 있었습니다.

 

이곳을 올 계획은 없었으나, 오면서 검색을 해보니 노을이 너무 예쁘다는 이야기를 듣고 노을을 꼭 보고 싶었습니다. 다음 일정으로 시간이 많지 않아 얼른 해가 지길 기다리며 밖에도 구경하면서 산책했습니다.  계속 날씨가 좋다가 밤이 되니 구름이 많이 껴서 노을을 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있었습니다. 

비양놀에서 본 제주도 노을 

비양놀 카페에서 또는 이쪽 바다가 제주도 노을 명소인 거 같습니다. 구름이 많이 낀 날이라 지는 해를 아주 잠깐 찰나의 순간에만 볼 수 있었지만 그 순간조차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제주도의 많은 오션뷰 카페가 있고 예쁜 카페가 있지만 이렇게 노을의 감동까지 볼 수 있는 카페라 더 인상이 깊었던 거 같습니다. 한림 일몰 맛집, 노을 맛집입니다.

 

한림 쪽을 다시 간다면 아마 여기서 노을을 보기 위해 또 방문할 거 같습니다. 구름 낀 날의 노을도 멋졌지만 더 좋은 날씨의 노을도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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