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gs'n Things 에그앤띵스 | 도쿄에서 먹는 하와이안 음식 : 도쿄 하라주쿠 팬케이크

도쿄 Eggs'n things

간단하게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한 에그 앤 띵스는 하라주쿠에 있어서 이날은 쇼핑하는 날이었기에 동선이 잘 맞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오전 10시에 들어갔고 손님은 한두 테이블 있었는데 먹다 보니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 손님들이 많이 왔습니다.

에그 앤 띵스 메뉴판(도쿄 하라주쿠점)

브런치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가격은 간단하지 않은 다 만원 이상의 금액이긴 하지만...? 오전 11시까지는 스페셜 메뉴도 있는데 아마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거 아닐까 싶은데 저는 이제야 발견했습니다.. 사실 뭐 먹을지 이미 정하고 온 상태라 메뉴판을 열심히 보지 않았는데, 꽤나 종류도 많아서 다음에 간다면 꼭 다른 것도 시켜봐야겠습니다. 

식당은 1층, 2층 그리고 테라스가 있습니다. 저는 1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많은 분들이 테라스에 앉았습니다. 제가 테라스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러지 날씨만 좋으면 테라스에서 먹으면 너무 좋을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간 날은 한국인은 한명도 없었고, 대부분은 서양인 분들이 많았는데 그분들이 다 테라스를 이용하셨습니다. 약간 일본에 있는 느낌보단 미국에 온 느낌이..?

저희는 팬케이크를 먹으러 왔는데, 충실하게 팬케이크 2개를 시켰습니다. 이건 많이 후회되는 부분인데 이렇게 양이 많을 줄은 모르고 각자 취향껏 주문했가지고 양이 엄청 많았고 저는 나중에 많이 물렸습니다. 그래서 여기 가시는 분들은 팬케이크에 토핑을 거의 다 추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토핑 여러 개를 추가하시고 차라리 다른 메뉴를 하나 더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5장이 나오는데 저는 딱 1장은 너무 맛있고 2장부터 물리게 됐습니다.. 다른 테이블들을 보니 다양하게 시키시고 오믈렛도 맛있어 보이고 후기에 나오는 무스비도 지금 판매하는지 모르겠지만 맛있다고 하는 걸 보니 메뉴에 실패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비주얼은 너무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