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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seas trip/일본

토리타케 닭꼬치 | 도쿄 시부야 맛집 : 야키토리 맛집, 꼬치구이, 덮밥

by 예피 yeppy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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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는 맛집, 토리타케 닭꼬치

시부야 쇼핑을 마치고 근처 야키토리 맛집을 검색하던 중 발견한 맛집인 토리타케입니다. 저는 애매한 시간인 4시쯤에 방문했는데, 벌써 대기가 있었습니다. 앞에 두 팀정도 대기가 있었고 저는 20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간 거 같습니다. 많은 검색과 리뷰를 보고 가지 않고 근처에 있는 곳을 검색하고 간 거라 잘 몰랐는데, 밖에서 대기하면서 냄새를 맡으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커 보이는 외관에 비해서 내부는 조금 아담했습니다. 왼쪽은 1층, 오른쪽은 2층입니다. 노포 느낌을 잘 모르지만 그런 느낌이 나는 듯한 모습이지 않나요? 맛집 느낌 매우 많이 났습니다.

토리타케 메뉴판

여기는 한국어 메뉴판은 없었지만, 영어 메뉴판이 있어서 저희에게는 영어가 쓰여있는 메뉴판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옆에 영어로 쓰여있어서 그런지 주문하는 데 어렵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바로 주문한 생맥주와 기본반찬으로 나온 무언가! 염통인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무슨 내장인 거 같은데 무엇인지는 모르겠고 장조림 같은 거였습니다. 제 입맛에는 비려서 저는 먹지는 않았습니다!

주문한 음식

야키토리(330엔), 닭껍질(330엔), 닭날개(715엔), 피망(242엔), 야키토리 덮밥(1045엔)

비주얼이 완벽한 요리들이었습니다. 제일 저렴한게 2천 원대이고 고기는 3천 원대로 작은 꼬치에 비해 가격이 조금 나가 보이는 거 같지만 맛보면 정말 맛있어서 가격 생각은 잘 안 들었습니다. 저는 일단 피망 꼬치가 제일 먹고 싶었던 거라서 기대했는데 기대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맛있었던 거는 야키토리였습니다! 역시 첫 번째 쓰여있는 대표메뉴는 맛있습니다. 야키토리가 맛있으니깐 야키토리가 올려진 야키토리 덮밥도 역시 맛있었습니다. 근데 야키토리 덮밥을 시켰으면 굳이 야키토리 꼬치는 말고 다른 꼬치 하나라도 더 먹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꼬치와 맥주의 조합은 말해 뭐 하겠습니까..! 나마비루(생맥주) 가격은 크기마다 다른데 저는 중간 사이즈를 주문했고 737엔이었습니다.

우롱차 하이볼(495엔), 레몬 사와(528엔)

생맥주 다음에는 또 하이볼을 주문해 봤습니다. 일본에서 우롱티 하이볼을 많고 리뷰들 보면 많이 시키시는 거 같아서 저도 주문했습니다. 근데... 저한테는 너무 맛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시킨 레몬 사와 뺏어 먹고 저건 마시지도 못했습니다. 앞으로 저는 우롱차는 안 시키는 걸로!

많이 시키지 않았지만 정말 말끔하게 잘 먹었습니다. 저는 일본에 와서 가장 먹고 싶었던 게 꼬치구이였는데, 맛있는 곳에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시부야 가셔서 꼬치구이가 먹고 싶으시다면 여기 괜찮은 거 같습니다. 저는 먹고 또 쇼핑을 가야 해서 이 정도만 먹고 나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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